9월의 새 아침 9월의 새 아침 靑雲. 丁德鉉 어제와 오늘 부는 바람은 느낌이 다르다 팔월이 몰고온 더위를 누가 어디로 데리고 갔을까 팔월이 떠나간 여름이 그리워지는 구월 첫날 아침 모든 생물이 여물어지는 결실의 계절이다 높은 하늘 구름도 구월의 아침 소식을 전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당.. 카테고리 없음 2017.09.01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靑雲. 丁德鉉 서해안 하늘과 바다 푸른 물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나, 사는 곳 12km 방조제 건너 30분을 달리면 선제도를 지나 영흥대교를 건너 산 모퉁이 돌아서면 십리포 해수욕장이 있다 동쪽으로는 육지와 연결된 대부도 서쪽 자월도, 승봉도 앞으.. 카테고리 없음 2017.08.27
가을이 찿아온 길목 가을이 찿아온 길목 靑雲. 丁徳鉉 창가 빗방울 사이로 스미는 남서풍 그리움은 부끄러움도 없이 끌어당기는 홋 이불 자락은 무슨 뜻 일까? 간다는 이별 소식 한마디 없이 꼬리를 감춘 넌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느냐! 저토록 곱게 핀 아름다운 꽃 한송이 넌, 그님이 가신 줄 .. 카테고리 없음 2017.08.24
비는 오는데 비는 오는데 靑雲. 丁徳鉉 구름은 하늘을 가리고 눈물 흘리는데 깊은 오지의 산 길 우산 받쳐 들고 걷는 이 누구냐 무슨 사연 있길래 저토록 비를맞고 혼자 걸을까 깊은 산중 집을 찾아가나! 사랑이 곱아서 울고 가나 보는 내가 궁금해진다. 뒤태를보니 산중 여인은 아닌것 같은데 .. 카테고리 없음 2017.08.21
허공에서 사는 님 허공에서 사는 님 靑雲. 丁徳鉉 대문열고 골목 길 돌아서면 뽀얀 얼굴 만져주는 그님이 지나간다 집을 나설때 돌아 올 때도 언제나 마중하는 그님이 가까이 온다 휘바람 출근 길 길마중 하던 그 곳에도 구둣발 내딛는 발자국소리도 그님이 불러주는 하모니소리는 언제나 내 곁을.... 카테고리 없음 2017.08.21
온도 온도 靑雲. 丁徳鉉 세상은 자연의 공전 속에서 생명을 가지고 산다 세상을 지배하는 모든 생물이나 풀 한포기 나무 한구루 변해가는 온도가 없다면 이루어지는 역사가 존재 할까 첫째로 인간이 살아가는데는 온도의 차가 굴곡이 심하다 온도라함은 쉽게 기온의 차이로 생각 할 수.. 카테고리 없음 2017.08.19
빅토리아 빅토리아 靑雲. 丁德鉉 넌, 솔밭도 풀섶도 아닌 진흙땅 물속 잠긴채로 몆 년이나 수절을 했기에.... 수평선 물위 둥지를 틀었나 네 모습 보고싶어 새벽 잠도 설치고 수 날을.... 연꽃이라 알았는데 웬 몸에 가시가 난, 가시 연꽃인줄 알았다 몰래한 사랑이 얼마나 곱았으면 숨어서 핀.. 카테고리 없음 2017.08.18
거북바위 거북바위 靑雲. 丁德鉉 하늘의 비호 수호신인가 구름속의 솔개 바람잽이냐 산주렁 허공에서 먼 산 바라보는가 푸른 하늘 창공을 날아서 산신령 정기 받아 쉬어가는가 하늘에 멈춘 망부석이 부처가 되어 가부좌에 올랐구나 자연은 순리대로 흘러가지만 세상사 부칠것이 많다고 해.. 카테고리 없음 2017.08.11
새마을탁구장 새마을탁구장 靑雲, 정덕현 오늘도 아침 뉴우스에서 폭염에 수은주 최고 기온이 33도라 한다 지금 계절은 오늘이 처서(處暑)라 한다 처서는 모기도 입이 비틀어진다. 라는 재미있는 풍설이 있다 나 사는 곳 가까운 곳에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MG새마을 금고 지하실에 탁구장이 있.. 카테고리 없음 2017.08.08
물레방아 물레방아 靑雲. 丁德鉉 우리들 식탁에 먹거리를 만들어준 고마운 기구 動力이 없었던 옛 시절 조상님들 지혜로 만들어져 사용했던 물레방아 돌아가는 모습 보면 정겨웁지만 서정의 그리움이 가슴 저민다 사람이 올라서서 움직여야 할 디딜방아를 대신 하였던 물레방아 지금은 관.. 카테고리 없음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