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靑雲. 丁徳鉉
세상은 자연의 공전 속에서
생명을 가지고 산다
세상을 지배하는 모든 생물이나
풀 한포기 나무 한구루
변해가는 온도가 없다면
이루어지는 역사가 존재 할까
첫째로 인간이 살아가는데는
온도의 차가 굴곡이 심하다
온도라함은 쉽게
기온의 차이로 생각 할 수만 있지만
바람과 습기 태양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춥고 더움의 온도만은 아니다
사람이 먹고 사는 음식의 온도
생활하는데 냉방과 온방
사람들의 체온이 우선시 된다
사람의 체온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이 체크가되고
건강이
그 사람 생활의 온도가 결정된다
위의 그림처럼
창가에 매달려 피어나는
아름다운 나팔꽃을 바라보노라면
풀 한포기 꽃 한송이도
온도가 없는 자연의 신성함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사람은
자신의 온도를 조절 할 수가 있겠지만
자연은 주어진 온도에 수긍하며
꽃을 피우고 잎을피우며 열매를 맺는다
그 자연을 먹고 사는것이 사람이다
인간과 자연은
온도의 소중함 속에서
共生共存하는 동반자라 할 수 있다
1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