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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과의 전쟁

괴물과의 전쟁 靑雲. 丁德鉉 화사한 봄 햇살에 눈 부시듯 활짝 핀 하얀 꽃송이 봄 물에 나뭇가지 물 올리고 기지개 켜던 대지는 곰슬 곰슬 파란 새싹으로 붓질하는 그리움으로 잉태 세월을 안고 흘러간다 화려한 봄 날도 아름다운 계절도 묶어버린 가슴 한 구석 맺힌 삶을 송두리 채 앗아간 넌 온 세상 지구촌을 아사자의 생명을 담보로 쇠창살에 묶어 놓고 떠날 줄 모르니 어찌하란 말이냐 이 봄이 가기 전에 이 아름다운 꽃들이 다 지기 전 지구를 떠나거라 코로나 바이러스 19 200410

카테고리 없음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