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금강 내장사 호남의 금강 내장사 단풍 靑雲. 丁德鉉 계절도 떠나기 싫은 늦 가을 구름도 흘러가다 뒤 돌아보는 곳 내장사 붉은 단풍은 저 잘란척 멋을부리고 심술 바람은 시샘을 부린다 심숭생숭 가슴에 바람든 사람들은 제 세상인듯 몰려와 북새통이다 그 속에 낀 나도모르게 유명세처럼 아.. 카테고리 없음 2017.11.14
간월암 간월암 靑雲. 丁德鉉 수평선 수류에 올라앉은 간월암에는 하루에도 두번씩 길이 열린다 누가 이런 풍경을 만들었을까? 무학대사님의 선경지명 조그만 암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아침 길엔 밧줄을 당겨 배띄워 놓고 해가뜨면 하루에도 두번씩 육지가 된다 서산에 오면 짧.. 카테고리 없음 2017.11.11
까치집 까치집 靑雲. 丁德鉉 길을 가다가 까치집을 보면 정겨움이 앞 선다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새들의 집이지만 느낌이 다르다 아침에 까치가 와서 울면 손님이 온다는 말 때문일까 다른 새들은 풀섶으로 집을 지은데 유독 까치들은 나무가지로 진다 지어놓은 집을 관찰한 적이있.. 카테고리 없음 201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