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암 간월암 靑雲. 丁德鉉 수평선 수류에 올라앉은 간월암에는 하루에도 두번씩 길이 열린다 누가 이런 풍경을 만들었을까? 무학대사님의 선경지명 조그만 암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아침 길엔 밧줄을 당겨 배띄워 놓고 해가뜨면 하루에도 두번씩 육지가 된다 서산에 오면 짧.. 카테고리 없음 2017.11.11
까치집 까치집 靑雲. 丁德鉉 길을 가다가 까치집을 보면 정겨움이 앞 선다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새들의 집이지만 느낌이 다르다 아침에 까치가 와서 울면 손님이 온다는 말 때문일까 다른 새들은 풀섶으로 집을 지은데 유독 까치들은 나무가지로 진다 지어놓은 집을 관찰한 적이있.. 카테고리 없음 2017.11.10
임진각 임진각 靑雲. 丁德鉉 오늘은 가을 바람이 겨울 바람인지 입은 옷이 느끼는 체감이다르다 분단의 철조망이 가로막힌 휴전선 바람이라그런지 더욱 쓸쓸하구나 오랫만에 찾아 온 임진각에서 바라 본 풍경은 들녘에는 추수가 끝난 허전함에 건너지 못한 철교 달리지 못하고 멈춰 선 .. 카테고리 없음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