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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여행

여름 휴가 靑雲. 丁德鉉 여행이란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것이 여행이다 여름 휴가로 8월 6~7일 장소를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다 장마에 밀려 17~18일로 연기를 했다 다행이도 16일자로 장마가 끝나고 좋은 날씨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코로나에 장마에 시달렸든 마음의 상처를 힐링하고 돌아왔다 장마에 불어난 계곡물은 아이들 놀기에 적당한 깨끗한 물이 먼길 바다를 찿는 것 보다는 가까운 계곡물이 레프팅에 다슬기도 잡을 수 있어 좋았다 가평 아침이 좋은 펜션 예전에 연수원으로 사용 했던 곳이라고 한다 넓고 시설을 갓춘 계곡을 안은 하루 이틀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었다 함께 한 손주들이 물놀이에 밤 불꽃놀이 야외에서 비누방울 놀이가 넘 재미있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 묻혀 아직은 어린 손주들 즐기..

카테고리 없음 2020.08.19

강가에서

고랑물 靑雲. 丁德鉉 세상 많고 많은 흔한 물도 있을때 있어야지 허기사 물뿐이랴 만은 사는데 필요한 것이라면 어느 한 가지라도 오랜만에 산수가 아름다운 계곡을 찿았다 쟝마에 불어난 고랑에서 합쳐진 계곡 물을 바라보니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기에 저리도 바쁠까 아침 이슬이 물방울 되고 한방울 빗방울이 고랑을 타고 계곡에서 합친 물이 바윗돌 굴려가며 돌고 돌아 계곡따라 강으로 바다로 흐르는 곳은 어드메뇨 바다에서 하늘로 하늘에서 육지로 다시 바다로 인생사 삶은 자연과 함께 공존 한다 200818

카테고리 없음 2020.08.17

계절 바뀜

계절 바뀜 靑雲. 丁德鉉 한해의 절기는 24절기로 입춘으로 시작해서 동지로 끝이 난다 그 속에서 날자를 셈 하면서 하루 하루 기록물을 쌓는다 (立春)을 기준으로 봄에서 (夏至)여름으로 (秋分)을 맞이해서 가을로 (冬至)를 기준해서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은 만물이 꽃이 피고 열매를 그 열매를 여름 날 태양과 수분으로 열심히 키워낸다 키워낸 열매를 가을엔 수확을 한다 그 수확물로 사람들은 겨울 삼동을 앉아서 먹고 지낸다 세상의 신은 어찌 이런 조화를 세상을 지배하는 인류에게 이런 선물을 주셨을까 그 아름다운 세상속에서 요술을 부리며 멎대로 사는것은 사람들이다 계절이 없는 남극이나 북극에선 사람이 살 수가 없다 해거리로 잎이 피고 지는것은 몸을 불리는 성장통이다 세상을..

카테고리 없음 2020.08.16

가을이 저만치 오네

가을이 저만치 오네 靑雲. 丁德鉉 남동풍 불어오는 긴 여름 삼복이 몰고 온 장마는 떠날줄 모르고 입추가 가을 문을 열었는데 태풍이 말복을 치고 오르네 살다 살다 올 여름 같으면 어찌 살란 말인가 질병(코로나19)으로 시달린 온 백성 발길 묶어놓고 하늘도 땅도 세상 길을 막아놓고 골바람 쐬지 못해 안달이 나고 산바람은 어드메 불어온지 어정 칠월 건들 팔월 지어논 농사 다 쓸어가도 정신 못 차린 계절은 처서가 문앞일세 화창한 봄날 꽃 구경 한번 못가고 여름 햇살 얼굴 한 번 못보고 논바닥 벼 이삭은 꽃바람을 피우네 매미소리 듣기도전 귀뚜라미 울고 성급한 갈잎 노랑물이 들었네 한 여름 하세월에 낚시 한 번 못 가고 물놀이 바닷바람 구경도 못 했는데 찾아 온 가을이 저만치 서서 손짖하며 온다 하네 200811

카테고리 없음 2020.08.11

사랑이 추억을 떠나갈때

추억을 떠나갈 때 靑雲. 丁德鉉 동그라미 기둥으로 앉아있던 두레박 줄이 짧은 우물터 낚시를 하지 못한 모자란 미련 흘러간 물 길을 놓친 아쉬움 마음속 가득했던 그리움의 한 가득 채우지 못한 지난 추억 꿈꾸던 사랑을 흘려보내야 했던 고향에 묻힌 향수 흔적마저 지워진 추억 속의 그림자 한때는 온 동네 아낙들이 세상이야기와 구릿한 속 마음까지 흘러 다녔던 전성시대 가는 정 오는 정 사람 냄새가 진동했던 곳 이른 새벽 먼 동이 트면 서로 먼저 떠다가 조상님께 정성을 받첫던 정화수로 어머님들의 애환 은덕으로 살아온 우리 세월에 묻힌 어머님 뒷모습은 그리움뿐이네 꿈속 같았던 시절의 서러움이 사랑이 추억을 떠나갈 때 앉아 있던 동그라미 우물터는 어머님 뒷모습을 닮은 두레박 200809

카테고리 없음 2020.08.10

내가 가는 길

내가 가는 길 靑雲. 丁德鉉 집을 나서면 눈앞에 펼쳐진 사색의 파노라마 동공의 피사체로 묻고 들여다보고 스치며 함께 공유하며 그 속에 묻혀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을 가슴에 싫어 수집한다 내가 걸어온 길 지나간 흔적을 기록하는 사유를 어떤 사람은 현대 시를 쓴다고 이해되지 않은 반복되는 문장으로 장문의 글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가 현장의 사물을 이미지로 형상화 하는 디 카시를 고집하며 즐겨 쓰는 이유가 이유중의 하나이다 남들이 하는 것을 따르지 않은 고집으로 한 컷의 이미지속의 나만의 그림을 시로 환생 할 수 있는 시를 쓴다 이미지를 이미지로의 기억을 클로즈업 하는 것은 나만이 할 수 있는 특권 내가 가는 길 시를 쓰며 살아가는 인생길이다 200807

카테고리 없음 2020.08.07

갈대 꽃 닮은 사랑

갈대 꽃 닮은 사랑 靑雲. 丁德鉉 흔들림으로 무리지어 기웃거린 당신 누가 지나간 줄도 모르고 허공에서 뒤 돌아보며 서성거린 바람에 매달리는 설읶은 사랑 마음 둘 곳이 어딘지 쓰러질 듯 뒤척이는 빈 가슴 채울 수 없는 욕망 흔들림으로 갈대처럼 휘청 거린다 그리움을 사랑으로 사랑을 그리움으로 잉태하고픈 기다림으로 환생을 기도하는 푸른 꽃으로 활짝 피나는 그리움 갈대 꽃 한번 피어나면 지는 법이 없는 갈대 꽃 처럼 곧게 자란 줄기는 굳은 절개로 다져진 그리움을 비바람에 휘청거려도 꿋꿋한 갈대를 닮은 영원한 찐 사랑을 하고 싶다 200806

카테고리 없음 2020.08.06

하늘과 구름

하늘과 구름 靑雲. 丁德鉉 구름은 하늘을 떠 다니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하늘은 구름을 보고 뭐라 말 할까 궁금해 진다 하늘 구름은 내 머리위를 지나면서 그림자를 만들어주고 그림자 속을 쉬어가는 나는 아름답다고 말 해주지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가? 아름다운 것일까? 내가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하얀 구름으로 우산을 씌위주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느낌으로 황홀한 하루를 살아가지 맑은 날 흐린 날 비 오는 날도 그속에 빠져서 하늘과 구름사이를 물이 흐르고 물은 모든 동식물의 양식으로 에너지의 생명의 핏즐을 타고 우주를 오르 내리며 세상을 만드는 요술쟁이 200802

카테고리 없음 2020.08.02

장마철

장마철 靑雲. 丁德鉉 칠월 장마가 지 맘대로 팔월을 담 넘어 왔다 해마다 찿아오는 년례 행사처럼 가뭄에는 도움이 되지만 얻는 것 보다는 잃은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전국으로 피해를 보신분들께 위로의 안부를 전한다 수해의 경험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이해가 쉽지는 않을게다 해마다 준비는 한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친다 나 역시 어릴적 수해를 당해 본 적이 있다 논 세마지기에 앞 마당 텃밭에 울타리 뽕나무로 누에를 반장을 키울수 있었던 텃밭을 장마에 쓸려보냈던 아픈 경험이 쟁쟁하다 그 후로는 여름날 비만 내리면 청개구리처럼 집 걱정이 앞섰다 지금이야 정부 지원금이라도 있지만 그 시절엔 나만 손해 어디 손 벌릴 곳 하나 없던 시절 이었었다 천재지변은 어찌 할 순 없겠지만 불 난 자리는 재라도 남는다지만 수해..

카테고리 없음 202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