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찿아온 길목 가을이 찿아온 길목 靑雲. 丁徳鉉 창가 빗방울 사이로 스미는 남서풍 그리움은 부끄러움도 없이 끌어당기는 홋 이불 자락은 무슨 뜻 일까? 간다는 이별 소식 한마디 없이 꼬리를 감춘 넌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가느냐! 저토록 곱게 핀 아름다운 꽃 한송이 넌, 그님이 가신 줄 .. 카테고리 없음 2017.08.24
비는 오는데 비는 오는데 靑雲. 丁徳鉉 구름은 하늘을 가리고 눈물 흘리는데 깊은 오지의 산 길 우산 받쳐 들고 걷는 이 누구냐 무슨 사연 있길래 저토록 비를맞고 혼자 걸을까 깊은 산중 집을 찾아가나! 사랑이 곱아서 울고 가나 보는 내가 궁금해진다. 뒤태를보니 산중 여인은 아닌것 같은데 .. 카테고리 없음 2017.08.21
허공에서 사는 님 허공에서 사는 님 靑雲. 丁徳鉉 대문열고 골목 길 돌아서면 뽀얀 얼굴 만져주는 그님이 지나간다 집을 나설때 돌아 올 때도 언제나 마중하는 그님이 가까이 온다 휘바람 출근 길 길마중 하던 그 곳에도 구둣발 내딛는 발자국소리도 그님이 불러주는 하모니소리는 언제나 내 곁을.... 카테고리 없음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