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피는 봄비 안개피는 봄비 靑雲. 丁德鉉 안개속 내린 봄비 창문에 흐르는 눈물은 그리움일까? 외로움일까? 무슨 사연이 있을까? 나뭇가지 맺힌 눈물은 꽃눈이 받아먹고 풀잎에 맺힌 이슬은 발등을 적시고 간다 우산에 받힌 빗물은 길이 미끄러워 사람을 피해간다 늙어 꼬부라진 풀잎도 허리.. 카테고리 없음 2018.04.06
문학기행 문학기행 靑雲. 丁德鉉 그리움이 그리움 찾아 새벽 잠 설치고 막힌 길 세시간을 달렸다 새만금 방조제를 건너 도착한 곳은 신지도 휴게소 목적지 아직 그리움을 싫은 기다림은 도착 전이다 다도해 고군산군도 무녀도, 장자도, 선유도 그리운 사람을찿아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온 .. 카테고리 없음 2018.04.01
카톡 카톡 靑雲. 丁德鉉 날마다 찿아 온 남자 난 아직 잠속 취해있는데 알람도 아니고 새벽 종이 울린다 선 잠 깨어나 뚜껑 열어보니 아침 일찍 배달 된 카톡 한장 밤새 구름타고 바람을 타고 찿아 온 당신의 마음 오늘도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 눈 비비고 일어나 빨리 가라고 답장을 한다 주고 받았으니 우리 사이엔 빚(빋)이 없다 180329 카테고리 없음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