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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삶

인생의 삶 靑雲. 丁德鉉 아카시아 꽃 휘들어지고 발 밑 빨간 장미가 활짝 웃고 찔레꽃이 하얀 소복으로 갈아 입던 날 오늘 따라 뻐꾹새는 그렇게 울어 대는가? 고향 땅에 홀로 계셨던 숙모님께서 5월 15일 아침 9시경 향년 97세로 운명 하셨다는 비보를 받았다 평소에 많이 아프셨다는 소식이 없었기에 갑작스런 일이다 서둘러 4시간을 달려 무거운 마음을 달래며 내려갔다 사람이 한 세상 태어나서 왔다 가는 삶 그 속에는 수 많가지 의 혜아릴 수 없는 일 들 잘 살았던 못 살았던 지나고 보면 모두가 먹고 사는 일이 아니던가! 空修來 空修去 숙모님을 보내드리면서 많은 생각을 되 내어 본다 사 남매 자식들에 여덟 명의 손자들을 세상에 남겨놓고 당신은 부군 곁으로 떠나셨다 우리집안 지손으로 집안 어른이셨는데~~ 한 세..

카테고리 없음 2023.05.18

환상의 섬 외도

보타니아 靑雲. 丁德鉉 해금강 한려수도 국립공원 늦은 봄날 고개를 넘어가는 오월 거제도 환상의 섬 외도 보타니아를 찾아왔다 2003년 태풍 매미가 지나간 뒤 찾은 후로 3번째 찾는 여행이다 매미가 지나간 뒤 찾았을 때는 아름다운 섬이 페허가 되어 복원이 어려울 정도로 황폐가 되어있었다 20년 만에 다시 찾는 보타니아 섬 풍경은 옛 모습 그대로인데 20년의 세월 속에 나무도 굵어지고 풍경도 성숙해진 모습이다 지금도 예전처럼 찾는 사람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관객은 더 늘어난 듯싶다 외도보타니아 설립자 이창호선생이 개인소유 외도 섬을 아름다운 낙원으로 만드셨는데 지금은 세상을 뜨셨다 합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 부두에서 신선호유람선 1호를 타고 40분 외도에서 2시간 관람 충분한 시간으로 샅샅 구경을 했다 언제 찾..

카테고리 없음 2023.05.11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靑雲. 丁德鉉 충남 목천 독립기념관 뒤 흙성산 뒤편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을 찿아왔다 회려한 봄꽃은 지고 없지만 뒤를 따른 제철 꽃들은 때를 만난 듯 자기 자랑을 늘어놓은다 아기 자기 볼거리로 잘 단장 된 공원 산책로가 계곡아닌 인공폭포로 시원한 물줄기가 기분을 달래준다 크지않은 꽃밭이 있는 정원으로 한번씩 찿아와서 쉬어 갈만하다 정원안 일식식당 삼채국수가 일품이다 230503

카테고리 없음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