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청운 정덕현

웃는 모습 靑雲. 丁德鉉 활짝 핀 꽃은 멀리서 보아도 예쁘지만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면 더 예쁘다 나무는 세번을 웃고 한 번은 운다고 한다 꽃이 필때 한 번 웃고 잎이 필때 한 번 웃고 단풍이 들때 한 번 웃는다 그러나 낙엽이 질때는 한 번은 운다고 한다 회려함은 얼굴을 보지만 시들어 지면 쳐다보지도 않는다 230606

골프 야유회 靑雲, 丁德鉉 꽃잎지고 싱그러움 넘실대는 오월 하순 몆달 전 날자를 잡아놓고 기다리던 야유회를 다녀왔다 모두가 어린이 소풍가 듯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주차장에 모였다 장소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롯데관광 45인승버스에 47명이 함께한 여행은 즐거움이었다 코로나에 묶여 굼주림의 여행이라 더한 그리움이어라 고요수목원은 몆 번을 찿아와도 볼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곳이다 꽃피는 계절을 지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들이란 이름만으로도 즐거움이다 삼삼오오 짝을지어 사진으로 추억담기에 잡아 본 포즈 한 컷이라도 더 남기고 싶은 그리움을 꽃을 찿아 풍경을 담아 잡아 본 이미지에 모두가 즐거움이다 수목원 관광을 마치고 자리 이동 가평 유명 맛집에서 점심 만찬을 춘천닭갈비로 허기를 채우고 2차 관광지로 출발 마..

만남 靑雲. 丁德鉉 나는 그 곳에 가면 당신을 볼 수 있지만 내가 가지 않으면 당신은 나를 볼 수가 없다 가고 오고 두 사람의 만남은 오월의 청춘과도 같다 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