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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다

아침 바다 靑雲. 丁德鉉 철석 철석 바다가 울고있다 들어보라 저 울음소리 잠이 깬 아침 바다 푸른 파도를 집어 삼킨 안개는 하늘도, 건너 편 섬나라도 소리만 들릴뿐 바다를 집어 삼킨 안개 동이 튼지 두어 시간 동편 햇살비치니 슬그머니 도망을 치고 세상 드러내는 아침 바다는 물빛이 곱다 1km의 긴 백사장 서쪽으로 기암 괴석 수평선 넘어 인천 국제공항 350그루 소사나무 군락지로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더위를 피해 여기 피서를 왔다 물보라 푸른파도에 더위사냥 심신을 달래고 간다 그리움에 찾아 왔다가 소사나무 그늘 한 아름 추억을 그리움으로 남기고 하룻밤을 지새로 왔다가 4박 5일을 살고 간다 180804.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카테고리 없음 2018.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