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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和解)

靑雲. 丁德鉉사람이 한평생 살다가 보면긴~ 세월인 만큼천 가지 만 가지 일을 격을 수도 있다우리는 인간이기에실수가 아니면 고의로 해서는 안될일을 겪으며 살 수가 있다혹시라도 잘못된 의가 생길 수도 있다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어길 수도 있지만저울에 달아보면 분명 자 잘못이 구분된다이럴 때 화해(和解)가 필요하다용서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사람의 자존심은 바윗돌도 부슬 수도 있다하지만자존심이 나를 지켜주는 것은 아니다원수로 사는 척도 말 한마디화해(和解)의 사과가 필요하다241228

카테고리 없음 2024.12.28

흘린물은 다시 거둘 수가 없다

靑雲. 丁德鉉세상을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일과 순간의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순간이란 생각지 않은찰나에 일어날 수도 모면할 수도 있다일구이언(一口二言) 이란 말처럼한번 입밖에 나온 말은 되돌릴 수가 없다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어 닮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살다 보면 실수를 범할 수도 있겠지만한 번의 실수로 평생을 후회할 수도 있다그런고 로 깨진 그릇을 만들지는 말자남을 물속에 넣으려면내가 먼저 들어가야 하는 일선(善)과 악(惡)의 진리는 거슬러도거슬러서도 아니 될 일이다한마디 말속에도 가시가 있는 법진실은 진실을 낳는다241227

카테고리 없음 2024.12.27

석청 (꿀)

靑雲. 丁德鉉자연은 이른 봄 꿈을 키워계절을 바꾸어 가며몸을 불리며 계절 옷을 갈아입고아름다운 강산을 만든다그 속에서 무리 지어 살아가는벌과 나비꽃 속의 자궁을 훔치며살아가는 무리들천리길을 날아다니며 주고받으며궁전을 지키며 노적을 쌓은보물인간들은 그토록 고귀한 보물을속임수로 훔쳐 먹고사는파렴치양지바른 돌무더기 속에집하나 지어놓고 일 년 농사로가득 채워놓은 꿀을 훔쳐먹는다한 방울의 꿀을 모으려면천리만리 천만 송이 꽃을 찾아야수 십만 번의 날개를 저어야241225

카테고리 없음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