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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물은 다시 거둘 수가 없다

청운(靑雲) 2024. 12. 27. 21:24


           靑雲. 丁德鉉

세상을 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일과 순간의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
순간이란 생각지 않은
찰나에 일어날 수도 모면할 수도 있다

일구이언(一口二言) 이란 말처럼
한번 입밖에 나온 말은 되돌릴 수가 없다
엎질러진 물을 다시 주어 닮을 수가 없다는
말이다

살다 보면 실수를 범할 수도 있겠지만
한 번의 실수로 평생을 후회할 수도 있다
그런고 로 깨진 그릇을 만들지는 말자

남을 물속에 넣으려면
내가 먼저 들어가야 하는 일
선(善)과 악(惡)의 진리는 거슬러도
거슬러서도 아니 될 일이다

한마디 말속에도 가시가 있는 법
진실은 진실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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