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雲. 丁德鉉자연은 아름다운 세레나데한 그루의 나무를 심어십 년 아닌 백 년 천년을 기다리며가꾸며 풍경을 감상하며자연을 즐기며 살고 있다올해는 가을이 끝나기도 전11월을 시샘이라도 한 듯조기 첫눈이 내렸다117년 만의 중부지방에 큰 첫눈이 내린 폭설수십 년을 아름답게 자라 온 나무가무게를 이기지 못한 순간 가지가 부러지고 찢어지고상처를 입은 나뭇가지를 보는 순간안타까운 아픈 상처다인재가 아닌 자연재해는사전 준비로 막을 수도 있지만신이 아닌 이상자연재해를 막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그렇지만 자연은 보호하며 가꾸어야 한다눈은 비가 얼어붙은 기체아닌 고체로지상에 떨어지면 쌓이기 마련인데눈의 무게가, 얼마만큼 많은 눈이 내렸는지실감이 난다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