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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靑雲) 2018. 5. 6. 00:13

 

 

 

 

 

 

 

 

靑雲. 丁德鉉

 

세상이 봄을 그리려고

파란 물감을 타다

땅 위에 엎질렀나 보다

세상이

온통 푸른색이다.

 

그림을 덜 그린

논 바닥에 이양기가

붓질 하고 있네

한 달 후에나

완성 된 그림이 나올것 같다.

1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