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雲. 丁德鉉
동쪽 하늘 산 중턱에
보름달이 떴다
낙엽이 슬픔을 달래는 울음소리
구슬픈 여운이 잠긴다
아직은 들리지 않은
귀뚜라미 소리
아직은 시들지 않은
코스모스는 가을을 즐긴다
먼산에 묻어오는 계절 바람은
황혼의 가을을 손짓 한다
241010
靑雲. 丁德鉉
동쪽 하늘 산 중턱에
보름달이 떴다
낙엽이 슬픔을 달래는 울음소리
구슬픈 여운이 잠긴다
아직은 들리지 않은
귀뚜라미 소리
아직은 시들지 않은
코스모스는 가을을 즐긴다
먼산에 묻어오는 계절 바람은
황혼의 가을을 손짓 한다
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