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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아침 이슬

청운(靑雲) 2022. 9. 29. 06:07

아침 이슬

靑雲. 丁德鉉

까만 밤 깊은 잠
얼굴에 내려 앉은 불청객
야심한 새벽
투명한 옥 구슬
사랑을 담은 그리움

하루도 아니고
몆 시간 머물다 떠난 님
하룻 밤이라도
않아 주시면 될 일인데
무정한 당신

이름만 화려한
옥 구슬
그리움으로 왔다가
햇살 비치면 사라지는
매정한 인연

새벽 창문 흔들어 놓고
말없이 사라지는
서글픈 사랑
사랑 꽃 피우기도 전
떠나는 아침 이슬
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