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계곡
靑雲. 丁德鉉
오늘은 우리 산악회 7월 정기 산악회를
가는 날이다
이침 일찍 화랑유원지에서 08시에 출발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대야산에 위치한
용추계곡으로 용추계곡은 금강산이란
이름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골짜기 흐른 물소리에 시원함과 곳곳
암석으로 빚어진 폭포와 소가 많은
숲 속의 비경이 여름철 하루를 쉬어가기
딱 좋은 곳이다
회원님 43명 그린코리아 관관버스로
2시간 30분을 달려 찾아왔다
신령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계곡
깊은 숲 주렁이 잉태한 자연이 신비로운
고귀한 용추계곡
풍경이 마음 설레게 하고 시원한 물소리
오솔길을 걷는 산행 발길도 한결 가볍다
오늘은 한해의 반을 넘긴 7월 하순
삼복중의 중복날이다
매월 넷째 화요일에 가는 산악회
지난달은 장마관계로-~~ 공산을 하고
코로나에 멈췄던 산행을
2년 만에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산행이다
오늘은 복드리 산행으로 간단하게
짧은 트래킹으로 오리백숙으로 중식 만찬
계곡 물놀이로 시간을 즐겼다
오는 길 차가 막힐 것을 대비 3시 30분에
상경 오는 길에 한줄기 소낙비를 맞으며
예상대로 길은 막히지 않아
이른 시간 6시에 출발지 화랑유원지 도착
다음 달 8월 산행을 약속하고
자신의 집으로 해산 산행을 마쳤다
2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