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벼룻길
靑雲. 丁德鉉
바깟날씨는 마스크 없이는
숨쉬기가 어렵다
봄 날씨라서
매화년이 바람이나더니
뒤 따라 바람난 꽃년들이
시샘을 한다
국가지질공원
한탄강 벼룻길 탐방을 나섰다
한탄강은 화강암석으로
1억년전의 풍화로 생긴
남북을 가로지른
골자기의 강이다
비둘기 낭 폭포는
물이 마른
웅덩이 소(昭)만 보이고
자연의 풍경은
보면 볼 수록
넋이나갈만큼이나
아름답다
굽이굽이 늘어진
한탄강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감동이다
겨울 끝이라서
가뭄에 골자기
흐르는 물이적어서
아쉬움이다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에
위치한 한탄강 벼룻길,
오는 길에는
고속정에 들러
겨울강 유람선을타고 둘러 본
풍경,
역시나 유명세를 탈만하다
18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