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청운 정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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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1

장마가 온다는데

靑雲. 丁德鉉세상이 화려하던 봄날이 지나가고성큼 다가선 계절 아직 떠나지 못한장미꽃도 시들어지고 돌아선 뒷모습은 일 년을 기다려야한 낮 이글거리는 태양 빛은오뉴월을 신록이 넘실대는 푸른 세상이다물빛이 그리운 채소들은 목말라 시들어지는데남쪽 지방에는 장마 소식이다목마름에 쏟아지는 장맛비는해마다 순탄치 않은피해로 몸살을 앓고 지나가는데올해는 사전 대비로 피해가 없이 지나가는장마를 보냈으면 한다그대로 있어도 가는 것은 세월인데세월은 바람에 흘러 풍경의 이미지를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가며함께 익어가는 계절이 지금이다250618

카테고리 없음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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