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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청운(靑雲) 2020. 3. 12. 17:48

 

 

 

 

 

 

 

 

 

코로나19

 

靑雲, 丁德鉉

 

눈도 발도없는 이슬방울이

세상을 흔들어 놓고 있다

평온한 세상에 사람들을 해치고

온 세상을 난장판으로 몰고간다

 

자고새면 늘어나는 확진자

사람들 또, 왜 그렇게들 사는가?

자신의 고통이

남의 고통인줄 왜 모르나

남 베례 할 줄 모르는 이기주의 사람들

 

요즘 세상이 이해가 안된다

남을 속이면서 종교를 가진자들은

누굴 위한 믿음일까?

왜 그들이 생사에 허덕이고 있는걸까

 

지하철도 버스도 백화점도

길이 막혀 거리두기

나홀로 세상이 되었으니

어찌해야 할지

사람 접촉을 못하게 하면서

길거리 줄서기는 언제가 끝이련가

 

지나간 시간들이 그리움이고

만나서 웃음짖던 그날이 그리워진다

코로나19 너에게 명령한다

3월이 중순인데 이달이 가기전에

세상 밖으로 물러서거라

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