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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여유

청운(靑雲) 2020. 1. 18. 12:17

 

 

 

 

 

 

 

 

 

토요일의 여유

 

靑雲. 丁德鉉

 

오늘은 토요일이다

월요일 인가 했는데 벌써

토요일

요즘 가는 세월은 인터넷보다도

더 빠른 것 같다

 

왜 그럴까

나 혼자서 만의 생각 일까

아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구동성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 하루

24시간은 변함이 없다

 

생각일까? 마음이 급해서 일까?

 

예전에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을 했는데....

지금은 예식장 가는 날

모임 가는 날

몸이 편해지긴 했어도

바쁘긴 마찬가지

 

뒷 날 일요일의 여유가 있으니

오늘은 한잔의 여유도

생활의 여유 만큼이나

세월의 흐름도 느슨하게

허리띠 풀어 놓고

바쁜 걸음 하지말고 쉼 하며

살자

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