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여유
靑雲. 丁德鉉
오늘은 토요일이다
월요일 인가 했는데 벌써
토요일
요즘 가는 세월은 인터넷보다도
더 빠른 것 같다
왜 그럴까
나 혼자서 만의 생각 일까
아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구동성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 하루
24시간은 변함이 없다
생각일까? 마음이 급해서 일까?
예전에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일을 했는데....
지금은 예식장 가는 날
모임 가는 날
몸이 편해지긴 했어도
바쁘긴 마찬가지
뒷 날 일요일의 여유가 있으니
오늘은 한잔의 여유도
생활의 여유 만큼이나
세월의 흐름도 느슨하게
허리띠 풀어 놓고
바쁜 걸음 하지말고 쉼 하며
살자
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