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靑雲. 丁德鉉
초록 잎새가
겨울의 물이들어
낙엽을 날려보낸
쓸쓸한 가지
한 낮 태양이
기울고
산을 오르는
바람을 등에 없고
날아 와 앉은 손님
북풍 한설에
묻힌 설음
한이 맺힌 그리움에
가지에 핀 꽃
이름이 상고대라
향기없는 꽃으로
햇살을
못이겨 살아질지언정
정상에서
내려 볼 수 있는 기쁨
한량 없구려
200114
상고대
靑雲. 丁德鉉
초록 잎새가
겨울의 물이들어
낙엽을 날려보낸
쓸쓸한 가지
한 낮 태양이
기울고
산을 오르는
바람을 등에 없고
날아 와 앉은 손님
북풍 한설에
묻힌 설음
한이 맺힌 그리움에
가지에 핀 꽃
이름이 상고대라
향기없는 꽃으로
햇살을
못이겨 살아질지언정
정상에서
내려 볼 수 있는 기쁨
한량 없구려
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