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 논
靑雲. 丁德鉉
비탈 산 기슭
계단식 누워있는 논두렁
지금은
그리움의 고적이다
아버지의 구슬 땀
지겟목다리
한 짐 받쳐주는 지렛대
내가 아버지 되어보니
한 짐이란?
무게의
고통을 이제야 알겠네
햇살비치는 이맛살
세월 그림자는
계단식 논두렁
아버지 얼굴을 닮아가네
180814
다랭이 논
靑雲. 丁德鉉
비탈 산 기슭
계단식 누워있는 논두렁
지금은
그리움의 고적이다
아버지의 구슬 땀
지겟목다리
한 짐 받쳐주는 지렛대
내가 아버지 되어보니
한 짐이란?
무게의
고통을 이제야 알겠네
햇살비치는 이맛살
세월 그림자는
계단식 논두렁
아버지 얼굴을 닮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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