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靑雲. 丁德鉉
새벽 바람이 조용한 아침
어제 온 종일 불어대던
바람이 늦잠이 들었나보다
바람에 시달려 흔들어대던
나뭇가지도
날이 샌 줄도 모르고 잠을 자고있다
오늘은 포근한 날씨에
햇살이 따뜻한 평년 기온이란다
대설(大雪)이 하루 지난
마지막 절기(節氣)인 동지(冬地)를
10여일 남겨둔 한 겨울이다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모임에다
행사들로
하루가 빈틈없는 바쁜 시간들이다
패친님들께서도 오늘 날씨 만큼
지는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갑진(甲辰)년 새해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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