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법칙
靑雲. 丁德鉉
우주의 자연 속에는
만물이 살아가는 생존의 법칙이 있다
사람, 동물, 식물 지구를 밟고 살아가는
삶 속에는 모든 사랑이 숨어 있다
미명의 한 마리 새의 인생
끝없는 수평선을 배회하며 걸어 다니는 삶
사람이나 그들이나 왜 이세들이 필요한가?
집 한 채 없는 쓰레기 풀숲 둥지를 틀고
모진 풍파에 적응하며
알에서 새끼를 부화시켜 키우는 장면
아름답기보다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사람들은 자식을 새들은 새끼를 나무들은 씨앗을
신의 게시가 없었다면 어찌 이런 일들을
삶이 있기에 자연을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
호수의 수평선 물 위를 걷는
물총새 부화의 장면을 보고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모든 만물이 이세들이 없다면
세상은 공존할 수 있을까
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