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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청운(靑雲) 2019. 11. 20. 23:18

 

 

 

 

 

 

 

 

 

우리 동네

 

靑雲, 정덕현

 

만추에 걸린 나뭇잎 하나

햇살 받은 얼굴이 붉기만 하다

아침과 한낮 저녁이

다른 풍경에

살기 좋은 곳이라서 행복하다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안고 사는 우리동네

화선지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를

닮아 간다

 

높은 곳에서 창문을 열면

거실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보면

오색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움

멀리 가지 않아도

계절을 즐길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풍경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SK뷰, Apt

이곳에

이사를 온지 2년이 되었지만

난, 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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