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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식구

청운(靑雲) 2019. 6. 29. 22:00

 

 

 

 

 

 

 

 

 

 

한 지붕 두 식구ㅡ

 

靑雲 . 丁德鉉

 

세상이변해

지금은 물질 만능시대

옛날 생각을 하면

꼼속 같은 일

상상하기조차 기억이 가물

 

날이새면 콩 나물 길 듯

솟아나는 고층 빌딩에 아파트

단칸 방에 대가족

2대 3대가 한집에 살던 기억

잊은지 오래다

 

지금은 살기좋고 넓은 평수

집이라도

혼 방 아니면 두 사람

세상 흐름과 변화하는 세월을

어찌 하겟는가

 

편할대로 편해진

지금의 현실

그래도 만족이 안된 사람들의 욕심

시작이 어디고

어디까지가 끝 이련가?

한 지붕 두 사람

물질 만능의 허세는

이제 그만

1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