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식구ㅡ
靑雲 . 丁德鉉
세상이변해
지금은 물질 만능시대
옛날 생각을 하면
꼼속 같은 일
상상하기조차 기억이 가물
날이새면 콩 나물 길 듯
솟아나는 고층 빌딩에 아파트
단칸 방에 대가족
2대 3대가 한집에 살던 기억
잊은지 오래다
지금은 살기좋고 넓은 평수
집이라도
혼 방 아니면 두 사람
세상 흐름과 변화하는 세월을
어찌 하겟는가
편할대로 편해진
지금의 현실
그래도 만족이 안된 사람들의 욕심
시작이 어디고
어디까지가 끝 이련가?
한 지붕 두 사람
물질 만능의 허세는
이제 그만
1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