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
시산9
靑雲. 丁德鉉
서해 바다 용왕님
갈치국 드시고 알을 낳으셨나
산 위 쌓아 놓은 공용 알
봉 마다 탑을 쌓았네
금강산도 아니고
팔공산도 아닌 팔봉산
낮으막한 산 봉우리
바다도 보이고
경치가 아름답고 좋다
己亥年 시산제를 모시고
1봉에서 팔봉까지
산 오름은 하룻길 산행에
딱 좋은
안성맞춤이다
43명 중 20명이
정상 팔봉을 정복했다
우럭바위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모양새가 각기 다른 바위들
힘 센 하느님이
쌓아 놓으셨나
멋진 자연의 풍경을
뒤 돌아 선 아쉬움 이다
이 담에 다시 또 올거다
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