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雲. 丁德鉉
그곳에 가면 볼 수 있는 곳
충북 진천 보련산 중턱
조용한 산새에 우뚝 솟아있는
보탑사란 절이 있다
경관이 수려하고 잘 정돈된 울타리가 없는 정원이 아름답게 정돈되어 있다
보탑사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이 목탑은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지은
전통방식으로 못 하나 없이
짜 맞추기로 지어진
3층 목탑을 42, 71m로 상륜부까지의 높이는 52, 7m에 달한다
보탑사를 찾아가면 제일 먼저 반기는 손님이 있는데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예쁘게 생긴
수탉 한 마리가 마중을 나온다
매일 맞이한 손님들에 익숙해진 탓일까
부르면 오고 가라면 가고 인기 만점이다
요즘 진천에는 초평호수에 놓은
309m 우리나라 최장길이
출렁다리가 완공되에 찾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다
옛날부터 유명한 섭다리 또한
진천의 보물로 명성이 나있다
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