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雲. 丁德鉉
생거진천 초평호수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가 놓였다고 해서 관광차 들려왔다
진천은 예부터 넓은 평야에 물이 많아 토지가 비옥하고 풍수해가 없이 농사가 잘도고 인심이 후덕하여 생거진천(生居鎭川)이요, 용인은 사거요인(死居龍仁)이란 전설이 있다
동명이인 추천석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진천에 사는 추천석은 마음씨 착하고 농사만 짓는 사람인데 저승사자의 실수로 용인의 추천석이 아닌 진천의 추천석을 데려와 다시 돌려보냈다
그러나 이미 장사를 지낸 이후이기 때문에 용인의 추천석을 잡아들이고 그 사체에 진천의 추천석의 영혼을 넣어 환생시켰다는 것이다
그래서 살아서는 진천에 살고 죽어서는 다시 환생하여 용인에 살았다고 하여 생거진천 사거용인 이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진천 농다리는 굼티마을(구곡리)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독특한 모양의 돌다리이다
고려 초 임장군이 세웠으며 붉은 돌로 음양을 배치하여 28수에 따라 28칸을 만들었고 길이는 약 95m 정도이고 사력 암질의 물고기 비늘 모양처럼 쌓아 올려 교각을 만든 후 긴 상판석을 얹은 형태이며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로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곳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진천 초평호수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309m의 출렁다리가 개설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하늘다리로 한 바퀴 호수를 도는 시간은 1시간 30분의 거리이며 미르 숲길 등산로에 700m의 맨발로 것은 길이 조성되어 하루를 즐기는데 좋은 명소가 될 듯싶다
240525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