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한 장
靑雲. 丁德鉉
나뭇잎 하나 둘
바람에 싫려 하늘 하늘
이별의 슬픔도 잊은채
돌아선 당신
고운 잎새는
멍든 관절이 물러 돌아서는 멍
계절 이기지 못해 떠나는 한
미련 감추지 못하고
가지 끝 매달린 슬픔
지우지 못한 기다림에
돌아 설 수 없는 그리움은
상처뿐이다
황혼의 미로속 방랑의 노숙자
집 나온 서러움의 상처를
이해 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책갈피를 파고든다
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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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한 장
靑雲. 丁德鉉
나뭇잎 하나 둘
바람에 싫려 하늘 하늘
이별의 슬픔도 잊은채
돌아선 당신
고운 잎새는
멍든 관절이 물러 돌아서는 멍
계절 이기지 못해 떠나는 한
미련 감추지 못하고
가지 끝 매달린 슬픔
지우지 못한 기다림에
돌아 설 수 없는 그리움은
상처뿐이다
황혼의 미로속 방랑의 노숙자
집 나온 서러움의 상처를
이해 할 수 없는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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