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靑雲. 丁德鉉
아침이 밝아 와도
앞이 캄캄 안 보이는것은
우리나라 시국과 정치다
외세의 무역 전쟁에
숨통이 막힌 국회 정치판이다
국민이야 살든 죽든 상관치 않은
금배 지판들 일은 안하고
당리당략 자신들의 배만 채우는
염소 떼들은 국민 혈세를
금고에서 도적질만 하고 있다
무노동 무임금 정책을 만들어놓고
염소 떼들은
무슨 권리로 주머니만 챙기나 .
자기 집도 못 찾는 노숙자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소란을 피운다
정신이 없다
죽든 살던 집안에서 해결해야지
가출만이 우선은 아닌 듯하다
무궁화 꽃잎에 진딧물이끼이더니
안 밖으로 나라가 소란스럽다
농약이라도 확 뿌려야 걷다
언제나
먹구름을 훌 날려보내고
태양이 이글거리는
햇살을 볼 수 있을련 지
가뭄만큼이나 목이 탄다
먹구름이 빗물 되어
맑은 날 잔잔한 호수가 그립다
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