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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赤裳山

청운(靑雲) 2018. 10. 25. 08:03

 

 

 

 

 

 

 

 

 

 

 

무주 적상산

 

靑雲. 丁德鉉

 

호남 첩첩 산중 무주 적상산

10월 23일 산악회 산행을 했다

인원은 45명 정원

아침 일찍 비 소식에

걱정 반 희망 반 출발을 했다

가는 길 몆 방울씩

 

적상산은 암벽에 단풍이

치마를 두른 듯 아름답다고하여

赤裳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赤成山과 두개의 산이 있다

10시 50분에 도착 했다

 

양수발전소 오름길은

꼬불꼬불 은행나무에 단풍나무

산자락을 물들인 단풍은 장관이다

모두가 기쁨에 터지는 함성

어느곳에다 눈을 둘 수가 없다

단풍이 좋은 줄은 알았지만

이럴수가

 

양수발전소 둘레길 홍단풍은

최상의 적기에 찾아온 듯 싶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걱정했던 비 바람이 함께 쏫아진다

구경은 해야겠는데

이거 낭패다. 우비도 없는데

 

다행이도 지나가는 비로

순간 그져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안국사 절까지 트래킹을 해야하는데

불안한 날씨에 발전소 둘레길로

시간을 단축하고

주차장에서 점심 시간을 가졌다

 

긴 시간은 아니라도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했으니

만족을 하고 내려 오는 길

와인동굴, 금산 인삼시장에 들러

인삼 튀김에 막걸리 한 잔

인삼 한 봉지, 집으로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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