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靑雲. 丁德鉉
여름 한복판 7월이 가지전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본다
가는 길에 예당호수 출렁다리에 들렀다
코로나에 관객은 듬성듬성 이따금이다
출렁다리 전망대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넓은 호수가 가슴이 확 트인다
다음코스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세계에서
5번째로 긴 7km 대천항과 원산도를 잊는
코스로 시속 70km 원산도에서 다리
하나를 더 건너가면 안면도를 갈 수 있다
보령에서 안면도를 가는 길에 시간이
1시간 30분이 단축 줄었다고 한다
해저터널은 해저 최고 80m, 최대 50m까지
해수면으로 내려간다고 한다
이어 대천 해수욕장으로 고고
바다가 보이는 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대천 해수욕장으로 날씨가 너무 뜨거워
스카이 전망대에서 시원한 커피에
바다를 날아가는 집라인을 타지는 못하고
구경, 레일바이크로 시간을
다음코스는 서대전에 위치한
장태산 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세종시를
한 바퀴 제2의 수도 종합청사를 돌아봤다
시간은 하루가 저물어 장태산 휴양림에
도착하니 숙박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잘 곳이 없어서 유성으로 다시나 와 늦은 시간
9시가 넘어 호텔 숙박을 했다
하룻밤을 지나고 장태산 휴양림으로
휴양림은 나무를 사랑한 송파 임창봉선생은
1972년부터 장태산 24만여 평에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정성을 다해 1991년 전국 최초
민간휴양림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수림을 조성 대전 8경 중의
하나인 경승지로 만들었다 한다
선생은 1922년 논산 향안리에서 태어나
광복청년단 논산지역대장 한국전쟁시에는
육군 소대장으로 참전 또한 건설업에 참여
1992년부터 장태산휴양림을 공익사업으로
관리운영 2002년 대전시에서 인수 관리
메타스퀘이어 숲에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찾는 이들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한 나절을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신탄진 근교에 있는
계족산 황톳길을 찾았다
계족산 황톳길은 등산로에 황토흙을 깔아
맨발로 산을 걸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
흙을 발을 수 없는 도시인들에게는
희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박 2일 길지 않은 시간이었었지만
여러 곳을 가슴에 담고 느낌을 체 엄한
즐거운 여행으로 여름철 휴가 겸 피서로
7월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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