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靑雲) 2021. 4. 19. 08:16










관곡지

靑雲. 丁德鉉

관곡지는 봄이되면 만원이다
늘푸른 초원에 갓을 쓴 꽃봉오리 피어나
찿는이 가슴마다 횃불을 든다
시흥의 연성골 이름을 새겨주신
강희맹선생님 감사합니다

호조벌 시흥 300년 기념일을 맞이해
자랑거리로 푸른 숲을 만들어 준
관곡지 전당홍련(殿塘紅蓮) 연꽃 테마파크
갈대 밭 언덕에 만들어진 갯골은
시흥의 탯줄로 철새와 퉁게가 살고있다

군자산 아래 바다를 가슴에 안고
생명이 살아 숨쉬는 시흥
호조벌 넓은 땅에 정기를 뿜어내고
신도시와 산업단지로 어우러지는 곳
시흥을 찿아온지 20년이 되었다

고향 아닌 시흥은 제2의 고향이다
아름다운 시흥 살기좋은 시흥
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