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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기행

청운(靑雲) 2020. 11. 7. 16:37










문학기행

靑雲. 丁德鉉

오늘은 일년 24절기중 19번째
입동(立冬)날이다
단풍이 다 지고
겨울로가는 날씨가 넘 좋았다
시흥문인협회에서 년중 행사로
가는 문학기행을
전북 김제 벽골제에 있는
조정래 아리랑문학관을 찾았다

이른 아침 08시에 시흥을 떠나
김제 아리랑 문학관을 11시 도착
견학을 했다
알기로는 조정래문학관은 여기 말고도
벌교에 태백산 문학관이 있고
고흥에는 조정래, 김초혜부부
가족 문학관이 있다
전국에 세군데에 문학관이 있다

조정래작가는 유명 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그외에도
10권이 넘은 장편 소설가로
한국의 문단의 거장이다
일생에 소설만 쓰신 부부시인으로
유명하신분 인 줄은 알면서도
문학관에 전시된 필사본을
보고 놀랬다

무었보다도 아들과 며느리의
필사 본을 보고 놀랬다
며느리의 필사본은 준비중이라
보지는 못했지만
작가들의 집안이란 설득이
이해가 된다
나도 시인으로 날마다
원고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은 필사본을 보고 깜짝

외길 인생을 걸어오신
조정래작가님을 존경 할 수
밖에 없다
시흥문인협회 회원 22명은
45인승 관광버스에 지그자끄
좌석에 마스크, 거리두기 실천
문학관을 둘러보고
김제만경 벽골제 박물관 공원을
둘러보고 뒤 돌아서 왔다
2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