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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길
청운(靑雲)
2020. 4. 16. 09:04
가야 할 길
靑雲. 丁德鉉
꽃비 내리는
봄바람에 힘을 싫어
성난 불독처럼
세 몰이로 경쟁을 하던
21대 4.15 선거가
코로나 속에도 무사이 끝났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젔다
한 지붕 밑에 살면서
서로가 잘난 척 만 하던
기세도 경쟁도 끝이 났다
국민들의 심판이다
승자는 승자라고
거만 떨지말고
패자는 패자만큼
자숙하며
당리 당락에 헐뜯지 말고
상생정치가 기대된다
당신들이 할 일은
승자란 기세가 아니고
경제와 민심을 달래고
모든 국민들의 삶이 행복한
나라를 만든것만이
가야 할 길이고 할 일이다
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