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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새, 호수

청운(靑雲) 2025. 6. 7. 05:44


        靑雲. 丁德鉉

유월의 신록은 푸른 청춘으로
바람과 함께
흔들림으로 세월을 즐기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그 속에서는 뭇 새들의 고향
숲 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이세들의 날갯짓에 먹이로 유인하며
참 교육을

숲 속의 조용한 호수에는
하늘을 솟구치는 분수대
시원스러운 풍경을 뽐낸 파장으로
물 위에 그려진 동그라미

자연과 새,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보면서 즐기는 산책길
이방인들은 카메라를 눌러대며 심신을
오늘따라 새들의 음악소리가

흘러가는 시간 속의 세월은.
쳇바뀌를 돌며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답다
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