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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대병원

청운(靑雲) 2025. 2. 7. 23:24


        靑雲. 丁德鉉

乙巳年 구정 연휴가 끝나고 入春 이틀 전 날
간단한 비뇨기과 수술이 있어 병원에
입원을 했다
예약은 정시에 왔는데 일요일인데도 입원실 접수대에는 번호표가 104번째이다
웬 입원 환자가 이렇게도 많은지 대학병원이라 손님이 많은지 올때마다 만원 이다

평생을 살아오면서 병원은 맹장수술 하면서 입원해 본 후로 두 번째인데 인구가 많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아픈 사람들이 많다는 게 정신이 든다
사람들이 건강할 땐 자신의 몸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어느 한 곳이라도 아프다 보면 그때서야 느끼는 불편함을 인식하며 사는 것이 사람이다

입원실에서 10일 동안의 병원생활이 환자로서의 고통과 싸우면서 참아내야 하는 아픔은 자신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여기서 한 가지 환자들을 상대하는 비뇨기과 교수님과 간호하는 간호사님들께 고마움을 글로서 전해 볼까 한다

이름을 불러도 괜찮을는지 모르지만 낮과 밤을 삼교대로 친절과 정성으로 불편한 환자들께 수고하시는 모습들이 고마워서 칭찬을 드리고 싶다.
비뇨기과 배재현교수님과
간호사선생님, 위서영, 강상희, 장나영, 강윤주, 김유진, 김예주, 안아름, 신다빈, 김희정, 수간호사 신경아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누구에게나 모든 사람들이 각 직업이 있지만 이분들께서는 가정을 가지신 분들도 아닌 분들도 게신데 낮, 밤을 가릴 여유도 없이 사명감으로 깊은 한 밤중에도 환자들의 보살핌을 정성으로 친절을 보여주신 간호사님들께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많은 환자들은 냄새와 피를 보이며 소리 지르고 별별 어려움 속에서도 웃는 얼굴로 미소 천사들의 노고가 시들어가는 환자들을 새싹으로 환생시키는 아름다운 일꾼들이기에 글을 쓰는 사람으로 찬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50208